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우리가 만난지 1년이 된 기념으로 커플링을 맞추려고 한다!
커플링은 종로라는 공식에 맞게 첫 종로 방문을 했을땐
익선동에 있는 커플이야 매장을 처음으로 방문 했는데
흠 오히려 더 비싼거 같아서 그냥 도소매 매장이라고
모여 있는 건물에 들어가 반지를 구경했는데...
세상에... 너무 많았다...
근데 그 많은 가게들의 디자인들이 거의 똑같은게 너무 많았다.. 첫 방문 했을때 허둥지둥 가게들의 영업에 넘어가 진만 빠지고 고르지도 못 해서 포기하고 집으로 오고
드디어 오늘!! 두번째 방문으로 종로 가게들을 다 둘러보면서 디자인부터 정했다. 디자인을 정하는게 가장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열심히 몇시간동안 발품을 팔아 디자인을 정하게 됐다 올레!!!!
디자인을 정한 후 너무 힘들고 배고픈 김에 쉬면서 먹은 이삭 토스트 꿀맛
토스트를 먹으면서 뇽이랑 결정을 했다 이제는 디자인만 보고 가격만 물어보고 비교해보기로!!
그리고 작정하고 들어가서 고른 디자인과 비슷한 디자인들을 찾고 가격만 물어보고 다녔다.
그 과정에서 ㅋㅋㅋㅋㅋ 처음으로 가격을 딜했다 와!!
아니 이 디자인은 저 가게랑 똑같네요? 저기서는 얼마 부르던데 여긴 얼마에요? 이런식으로 진행하니 옆 가게보다 1만원씩은 더 깍아주더라 이야...
혹시나 반지를 종로로 가서 고르실거면 일단 디자인부터 먼저 정하고 그 디자인에 맞는 시세를 파악하고 딜을 하세요!! 그럼 커피값은 건집니다!!
그렇게 또 여러군데에서 가격 딜을 받다보니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반지가 제일 나은거 같아서 부랴부랴 마감 직전인 그 가게로 갔다.
요즘 종로에 사람이 없어서 가게가 빨리 닫으니 가실 분들은 시간도 잘 알아보고 가세요!!
마감하고 있던 직원분이 우리를 보자마자 웃으면서 뛰어오셨냐고 아까 봤던 반지를 다시 꺼내주시더라
그리고 우리가 알아보고 현 시세를 이야기했고
이렇게 다시 돌아온게 고맙다며 처음에 부른 가격보다 3만원을 깍아주셨다ㅎㅎㅎㅎㅎㅎㅎ
곧바로 반지 사이즈를 재며 우리는 계약을 맺었다.
뇽이는 16.5호 난 10호!
반지를 맞추고 나오니 밤 7시였다.. 열심히 발품 팔아 고른 반지인만큼 제작이 아주 예쁘게 되면 좋겠네ㅜㅜ
우리가 커플링을 맞춘 가게는 cgv 피카디리와 같은 건물에 있는 이름이 티아라인 매장입니다! 위치가 입구가 아니고 좀 들어가면 나와요!
디자인들이 고급스러우면서 심플한 것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반지를 다 고르고 배가 고픈 우리는 뇽이가 먹고 싶다던 감자탕 무한리필집으로 갔다
감자탕 무한리필집은 1인당 9,900원으로 감자탕+쟁반국수+셀프반찬을 먹을 수 있는데 가성비는 짱인듯
수유에 있는 대가집!
우리는 차를 가져갔는데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역에서 걸어서 가기엔 (저한텐) 좀 힘든 거리입니다.
감자탕이 아주 살도 많고 맛있공~~
개인적으로 쟁반국수가 너무 맛있었다 ㅎㅎㅎㅎ
그렇게 폭풍으로 식사를 마친 후에야 집으로 돌아온 우리...
반지가 나오면 그땐 사진까지 포스팅 할게요!!
오늘 하루도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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