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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뇽 커플의 하루/보뇽 커플의 기록장

[제이웨딩] 본식 결혼사진 업체 어반유어데이 후기

by 4_kyung.e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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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이웨딩이라는 업체를 통해 결혼식을 진행했었음

최대한 결혼식에 비용을 많이 투자하지 말자라는 주의에 맞게..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제휴업체들 위주로 선정을 하여 진행을 했었는데..
그게 탈이었음..

일단 우리가 결혼식을 올린 선릉에 위치한 피에스타귀족 피에스타홀은 어두운 홀로.. 노란끼가 많이 보이는 홀이었음
그래서 사진작가의 개인역량이 중요했던 곳이었고 어반유어데이로 지정했을 때 진행되었던 상담사에게 이런 부분들을 안내하며 실력이 좀 있으신 분으로 꼭 좀 배정해달라고 했었음..

그치만 우리에게 오신 사진작가님은.. 너무 열정적이었지만 결과물이 너무 안 좋았음..
사실 본식 사진을 1년에 한번 밖에 보지 않는다고 주변에서 말을 하길래 위안을 삼으려고 했지만..
이건 아니었음.. 하..


1) 본식 진행 후 사진을 셀렉하라고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사진을 고르러 갔음!

살집이 있는 긴 생머리의 여자분이 우리를 응대해주심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처음에 사진을 150장?인가 고르라고 시간을 주시고 사라지심
우리는 그때.. 우리가 기본으로 했던 사진의 페이지가 정해져있는데 많이 고르라고 해서 읭? 했음
그래도 뭐 고르라고 했으니 일단 고름

골랐더니 본격적으로 영업을 하기 시작함 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 영업도 너무 싸가지 없게 해서 내가 진짜 기분이 안 좋았고
뇽이는 화를 내려고 했는데.. 하.. 일단 둘 다 참음!
그 여자는 모든 신부들이 추가금 30만원을 내고 포토샵을 진행한다고 우리보고 하라고 했음
그치만 사진 상태를 본 우리는 이건 포토샵의 문제가 아닌 사진을 정말 못 찍었다는게 판단이 되었고
포토샵을 안한다고 함 ㅎㅎ
그때부터 이 사람 표정이 썩기 시작함!!!! 나 진짜 이때부터 기분이 쎄함을 느낌..
그 다음으로 우리보고 고른 150장을 다 넣기에는 비용 부담이 드니 100장까지 고르자고 했나?
그래서 나는 이상하다? 우리가 고른 원판은 40장인데? 그럼 나머지는 뭐지? 했음
그래도 설명 하나 없이 고르라고 하니 열심히 골랐음!!

그랬더니 계산기를 두들김.. 한장에 38,000원이었나..? 뭐 이정도 가격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60장을 추가하면.. 추가금만 200만원이 넘게 들었던 거임..
나 진짜 어이없어서.. 아니 저희는 앨범에 돈 안 쓸거다 어필함
그랬더니 표정이 대놓고 썩음
그리고 시계를 막 봄
우리에게 여러차례 영업을 하려 했으나 우리가 넘어가지 않자 진짜 이제는 대놓고 표정과 더불어
말투부터 아주 예의 없이 변함 ㅎㅎㅎㅎㅎ

아니.. 사진이 잘 나오면 혹하겠는데 사진을 진짜 개같이 찍어놓고 이걸 이 추가금을 내고 하라고 하면
어떤 바보같은 신부가 그걸 돈내고 추가하겠음..? 내가 호구로 보이나ㅡㅡ 하..

무튼 샵에서의 셀렉은 그렇게 기분 나쁘게 끝났음

2) 시간이 몇달 흘러 우리의 사진이 나왔다고 메일로 확인해보라고 보내줬는데.. 또 화나네
이메일 들어가서 사진을 보는데.. 사실 기대도 안했지만 진짜 너무 별로였음..
사진들에 우리 하객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올릴 수가 없지만.. 최대한 텍스트로 풀어보자면..

2022년 4월에 찍은 사진을 보면.. 1987년도 사진 같음.. 하..
너무 올드해보임..


3) 피에스타홀의 경우 원판을 찍으면 빔이 보이는데.. 아니.. 진짜.. 이게 제일 화남..
보통 빔이 있으면.. 그 부분을 포토샵으로 수정을 해서 사라지게 해주지 않음..? 진짜.. 그걸 그대로 찍어서
수정도 안하고 줌..


내가 이걸 컴플레인으로 거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길 그냥 잘라서 줌..
나 진짜.. 어이없어서.. 이게 실력이 없으니깐 그런거겠지 이러면서 어떻게든 넘어감
내가 이걸 제이웨딩 플래너한테 컴플레인을 너무 속상하다는 듯이 걸었음
플래너가 이 업체 인기 많다고해서 믿고 맡긴건데 이게 뭐냐고 거의 울음
그랬더니 플래너가 업체에게 전달을 했고 거기 이사?라는 사람이 전화를 했음

대화내용 : 신부님 내용 전달 잘 받았고 자기가 사진을 보았는데 홀의 특성상 노란색이 많은데 그걸 잘 못 잡은거 같다면서 말을 했음.. 그래서 내가 또 속상하다고 표현하며 센스있게 빔 같은건 없애주거나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또 어필함..
내 말을 듣고 사진을 또 보니 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하나ㅡㅡ
무튼 그 사람은 죄송하다며 계속 말을 했고 사진을 자기가 다시 색감과 빔 등을 수정해준다고 함
그렇게해서 또 몇달이 지남

4) 이제 진짜 인쇄전 마지막 작업이라고 확인 해달라는 메일이 와서 확인을 했음 ㅎㅎㅎ
아니 근데 이것도 웃긴게 ㅋㅋㅋㅋㅋㅋ원래 이렇게 인쇄 전에.. 사진 확인 시켜보이게 하는 것도 추가금 받는데
난 내가 컴플레인 건게 있어서 해준다고 생색을 내심..
나 진짜 기분 너무 나빴는데.. 일단 사진 보고 판단하자하고 끊음
근데 ㅋㅋㅋㅋㅋ정말.. 빔을 무슨 칼 자르듯이 그 부분만 자름 ㅎㅎㅎ
그리고 모든 사진들이 그냥 똑같았음!!!!!!!!! 거기서 느낌 아 더이상 여기서 수정해봤자 별로고 시간낭비라고..
그래서 난 포기했음 ㅎㅎㅎ


내가 진짜 웬만하면 이렇게 컴플레인을 안 거는데.. 진짜.. 거기 업체 웬만하면 이용하지 않았으면 함 ㅠㅠ
아니.. 어려운 홀이면 실력 있는 사람을 보내던가요 진짜.. 우리가 돈을 안 내고 거길 신청했나요?
우리가 돈을 냈는데 그런 결과물을 주면 어떤 신부가 좋아하나요..?
그리고 사진돜ㅋㅋㅋㅋ영업을 하려면 좀 제대로 찍고 하셨어야죠.. 어디서..
사진을 이렇게 찍어놓고 하...

무튼 본식 사진은 망했고 난 1년에 한번도 안 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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