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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kyung.e의 작은 공간/여행하는 4_kyung.e

나혼자 떠난 제주도 패러글라이딩 + 환상숲곶자왈 후기

by 4_kyung.e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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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없던 시절..

너무 답답해서 혼자 제주도로 떠난 후기^^

정말 출발하기 3일전쯤? 제주도를 가야겠다 싶어서

혼자서 그냥 무턱대고 표를 끊었다

그렇게 가게 된 제주도는 너무 오랜만이었다

고2때 수학여행 이후 처음이었으니 흠..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찾아 떠났는데...

제주도는 정말 운전하는게 매우 위험했던 ㅠㅜ 다들 깜빡이도 없이 막 들어오고 불법주정차 천국.. 으..

무튼 그렇게 도착해서 숙소에서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다음날 일정을 시작했다

일어나자마자 간 곳은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는 장소



하늘이 엄청 맑아서 기대한 곳 ㅎㅎㅎ

장소 이동하면서 가는데 여기가 티비에 나왔던 곳이라고 했다 ㅎㅎ 정말 뷰가 미쳤당

저 맑은 하늘을 훨훨 날았는뎅~~ 처음에만 조금 무섭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굉장히 시원하고 끝이었다 ㅎㅎ

그렇게 하늘을 날고 배가 고파 간 보말칼국수 집!

원래 1인분은 안판다고 하셨는데 혼자서 온 날 안타깝게 봐주시고 한 그릇 내어주심 ㅎㅎ

칼국수를 다 먹고 나서 이동한 곳이 바로!!

환상숲곶자왈!!

진짜 여긴 꼭 가야하는 명소.. 너무 좋다 ㅠㅠ 또 가고 싶네ㅠㅠ



입구에서 표를 사고 가이드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목이 말라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을 시키고 앉아서 가만히
자연을 구경했다 이것마저도 너무 큰 힐링 ㅠㅜ


그렇게 자연을 바라보며 멍때리고 있으니 가이드 시간이 다가옴 가이드는 진짜 꼭 들으세요 무료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근데 돈 들어도 꼭 들으세요ㅠㅠ 필수임


제주도민이 진행하는 가이드는 정말 최고였음 ㅠㅠ

환상숲곶자왈이 신비한 장소라고 친절하게 다 안내해줌

유일하게 4계절 식물들이 공존하는 곳이라 했다

화산으로 인해 생긴 장소인데 그로인해 4계절의 식물들이 살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더 흥미롭게 바라보게 되는 나


서울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피톤치드를 맘껏 마시면서 둘러보는데 눈도 힐링 기관지도 힐링 내 정신도 힐링
모든게 힐링인 곳이었다

집 앞에 이런 곳 있으면 매일 올텐데ㅠㅠ

후.. 곶자왈은 포토존도 나름 있어서 혼자서 열심히 찍었당



혼자서 온 환상숲곶자왈!!

 



사실 별 기대도 없이 그냥 맑은 공기가 그리워서 온 곳이었는데 만족도가 너무 높았던 곳이다

다음에 제주도를 가게된다면 또 가서 피톤치드 마셔야딩

뇽이랑 제주도는 언제쯤 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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